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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설연휴 그녀들은 이런 시술 받는다

설연휴 그녀들은 이런 시술 받는다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2-01 06:01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명절은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최고 "대목". 안과와 대장항문외과에도 사람이 몰린다. 과거에는 명절에 쌍꺼풀, 코 성형수술이 많았다면 미용시술이 일상화된 최근에는 명절에 단기간에 회복되는 시술.수술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다.

◇꽉 찬 대장항문외과 입원실 = 명절에 환자가 몰리는 곳으로 대장항문외과 전문 병원을 빼놓을 수 없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로 나뉘며 치핵수술은 2박3일, 치루와 치열은 1박2일의 입원이 필요해 평소 치질로 고생하던 직장인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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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이면 레이저로 지방분해 = 3-4일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레이저 등 광학 시술을 받는 여성들도 많다. 여드름 흉터에는 프락셀 레이저, 기미색소에는 IPL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며 고질적인 성인 여드름을 없애는 "레인보우PDT" "레드PDT" 같은 광학치료도 있다.

레이저는 피부 트러블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간단한 지방분해 시술도 가능하다. 레이저 지방분해 시술인 "울트라쉐이프"는 1-2시간 가량 걸리며 평균 1-2인치 가량 허리사이즈가 줄어든다고 한다. 지방흡입에 비해 효과는 약하지만 전신마취 부담이 없어 연휴기간 간단히 시술을 받을 수 있어 인기다.

리더스피부과 노낙경 원장은 "평소 대비 예약률이 30%가량 높다"며 "본격적으로 설 연휴가 시작되는 4~5일에는 야근을 준비하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도움말: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 리더스피부과 노낙경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