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젯(Ultra-Z)으로 턱살, 볼살 없애고 동안 얼굴 만들기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직장인 조미영(25)씨는 여름 내내 가졌던 긴장감을 잠시 잊고 생활했던 탓에 요즘 몸무게가 늘어 걱정이다.
먹고 싶은 것 참고 친구들 만날 시간에 운동에만 전념하며 힘들게 뺏던 살들이 그녀를 다시 찾은 것이다. 그런데 잠시 이별했던 살들이 이번에 유독 얼굴로 집중해 빠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어느 날 거울을 자세히 보던 조씨는 다소 부은 얼굴이 전날 먹은 라면 때문일 것이라고 위안을 삼았지만 저녁이 되어도 변함이 없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여전히 넉넉한 얼굴 그녀는 부은 것이 아니고 살이 찐 것이었다.
주부 김성희(49)씨는 몸에 나잇살이 찌면서 얼굴 형태도 변해가고 있다. 둘째 아이를 낳고 부쩍 늘어버린 몸무게 때문에 평소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고 살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 졌다.
몸 곳곳에 살이 늘었고 얼굴은 살이 찌다 못해 늘어지기까지 한다. 이중 턱에 볼살 때문에 턱 라인은 없어진지 오래다. 게다가 얼굴 살이 동일하게 찌지 않아 비대칭 얼굴마저 돼버려 한숨만 나온다.
남편이 은근히 눈치를 주는 것 같아 친구와 함께 경락 마사지도 몇 번 받았다는 김씨는 “경락을 받으면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워낙 늘어진 살이 많고 며칠 지나면 또 원상태인 것 같아 요즘에는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얼굴 살을 빼려고 살 빼는 크림에 얼굴요가 등 집에서 이것저것 해봤지만 결국 시간낭비만 한 셈이 됐다.
◇ 늘어난 살에 비대칭 얼굴로 우울증까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가장 먼저 상대를 응시하는 것이 얼굴인 만큼 누구나 얼굴에 신경을 쓰게 된다. 더욱이 첫 인상이 그 사람의 이미지로 굳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에서 얼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비대칭 얼굴에 늘어진 살 또는 갑자기 불어난 몸무게를 대변하듯 빵빵해진 얼굴은 모두에게 부담스럽기 마찬가지일 것이다.
게다가 늘 한결 같이 가름할 것 같았던 얼굴은 세월의 흔적을 담아 늘어지고 턱 선마저 흐려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우울증까지 걸리기 쉽다.
옛 모습을 되찾겠다며 운동 등 다이어트를 해도 얼굴 살은 그대로인 이들이 있다. 또는 몸은 날씬해 걱정이 없는데 유독 얼굴만 통통해 옷가게를 가면 점원이 평소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를 권할 때 받는 상실감은 경험한 이들만이 알 것이다.
이 같은 아픔을 잊고 과거 10대에서 20대 초반의 모습은 아니어도 탱탱하고 가름한 모습을 되찾고 싶어하는 이들은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해답을 찾지 못했다면 간편하면서도 효과는 큰 의료시술을 선택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짧은 시술로 가늘고 매끈한 얼굴 가능
얼굴 축소를 위한 다양한 시술법이 있지만 그중 초음파를 이용해 체내의 지방제거 치료를 위한 장비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은 뉴퐁의 ‘울트라젯(Ultra-Z)’에 대한 관심이 크다.
울트라젯(Ultra-Z)은 특히 체내의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배출해주며 신경이나 혈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시켜 통증, 출혈, 멍, 붓기 걱정이 거의 없으며 흉도 남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국소마취로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시술하므로 안전하게 시술 할 수 있다.
게다가 주사바늘을 이용해 소량의 투메센트를 주입한 후 주사기 바늘 크기와 동일한 울트라젯 프로브로 5분정도씩만 녹이면 충분히 지방이 깨져 마시지만으로 녹은 지방을 배출시킬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주말을 이용해 월차나 연차를 활용, 시술을 받기위해 상담을 받는 이들도 늘었고 예약 건수도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리더스피부과 윤성재원장은 “가늘고 맨끈한 얼굴선은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모든 여성들이 바람일 것”이라며 “식습관과 얼굴 마사지, 운동을 통한 평소 관리가 중요하지만 그 시기를 놓쳤다면 전문가들과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체크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윤성재원장은 이어 “울트라젯은 지방이 있는 모든 부위에 통용되지만 이중턱과 볼살을 빼는 효과 또한 탁월하다”면서 “지방을 빼고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켜 일상으로의 복귀 시간도 빨라 특히 인기”라고 덧붙였다.